이름: 황수연

학과: 제과제빵학과

Q. 소개해주세요.

안녕하세요

저는 호텔제과제빵 계열 17학번 1학년 과대를 맡고 있는 황수연이라고 합니다.

어떤 말을 해주면 도움이 되고 좋을까 많은 고민을 해보았는데요.

이 글을 보시는 분들마다 가고 싶은 과가 정해져 있고 내년에 다녀야 할 학교에 대한 고민이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.

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다니는 학교인 만큼 궁금한 것도 모르는 것도 많아 답답 할 겁니다. 저도 그랬습니다. 그래서 선생님이 아닌 재학생입장에서 저희 학교롤 소개도 해보고 자랑도 해보고 일단 솔찍 담백하게 말이죠!

제가 다니는 글로벌푸드아트수도직업전문학교는 호텔조리, 호텔제과제빵, 호텔식음료 3개의 계열이 있습니다. 저는 현제 제과제빵 계열로 진학했지만 그 전에 수도전의 글로벌호텔조리반 위탁학생이었습니다. 그러다보니 더 오랜 시선으로 학교를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대학과정과 위탁과정은 다르겠지만 호텔조리계열의 경우 1인 1실습이라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. 이건 위탁학생이었던 저도 느꼈던 건데 다른 학교에서는 하나의 메뉴를 2명이서 같이 조리하는 방식으로 진행 됩니다. 근데 저희 학교의 경우 자신의 실습을 나누지 않고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또 메뉴 구성도 초반에는 기초실력을 다질 수 있게 자격증 메뉴를 배우고 순차적으로 심화되어 배우기 때문에 기초실력부터 탄탄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. 따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학원이나 다른 기타 수업을 병행하실 필요가 없답니다. 제가 잘 아는 건 제과제빵 학생이라고 호텔조리 수업을 못 받는게 아닙니다. 기초지만 배울 수 있다는 점!! 호텔조리 선배들도 와서 제과제빵 수업을 듣기도 하는 합니다.

또 다른 학교에 비해 실습량이 월등히 많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. 한식부터 중식, 일식, 양식까지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않고 넓은 부분을 배울 수 있습니다. 반 편성을 30명 내외로 잡아 인원이 다른 학교에 비해 적기 때문에 수업 중 질문이라 막히는 부분이 있는 교수님과 바로 1:1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제과제빵 계열도 마찬가지입니다. 특성화학교인 만큼 전문성을 중요시 하다보니 자격증품목을 가장 먼저 배웁니다. 역시 자격증을 별도로 준비할 필요가 없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. 자격증에는 실기와 필기가 있는데 필기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있는 분은 방과 후에 별도로 남아서 시험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. 어제도 몇 명 연습하다가 갔습니다. 하려는 의지가 있는 분들은 교수님께서 나서서 도와주시니 원하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해주실 겁니다.

또 다양한 국내 대회를 준비 할 수 있습니다. 지금은 2학년 선배분들이 2년에 한번씩 열리는 SIBA전을 준비하고 있고, 전 얼마 전에 아카데코라는 라이브 대회에 참여하여 입상을 하기도 있습니다. 이외에도 다양한 대회를 준비하고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. 물론 경력에도 도움이 되겠죠^^

전 계열 공통적으로 우리 수도전은 교수님께서 호텔, 프랜차이즈 등 현장에서 근무하시다 오신 분들이 많고, 외부교수님께서도 현직에서 근무하고 계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이론이 아닌 현장조언이나 경험담을 풍부하게 들을 수 있어 졸업 후 취업의 폭도 넓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.

끝으로 졸업한 선배들이 많다보니 현장답사나 현장에 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고 소수정예이다보니 훈훈한 분위기에서 수업도 받고 친해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.

제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저희 학교를 알게 되었다면 감사합니다♥